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오승환, 워싱턴전 동점 적시타 허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위기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팀이 5-4로 앞선 1사 1, 3루에서 조 비아지니를 구원 등판했다.

앞서 비아지니가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그는 1사 이후 2루타 포함 안타 3개를 허용하며 팀을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매일경제

오승환은 어려운 상황에서 등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오승환은 그러나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첫 타자 애덤 이튼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 2루에 있던 브라이언 굿윈이 홈을 밟았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1루에 있던 윌머 디포가 3루까지 진루하다 아웃됐다는 것.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됐다.

아웃 하나를 채운 오승환은 트레이 터너를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7회초 존 액스포드로 교체됐다. 최종 성적은 2/3이닝 1피안타 무실점. 시즌 평균자책점은 3.34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까지 17명의 승계 주자를 받아 이중 7명을 들여보내고 있다. greatm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