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한국여자오픈에서 권서연 따돌리고 대표 확정
임희정, 정윤지, 유해란 8년 만에 금메달 싹쓸이 도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희정(18·동광고3)과 정윤지(18·현일고2), 유해란(17·숭일고2)이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임희정과 정윤지, 유해란은 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아시안게임 대표를 확정했다. 대한골프협회는 3월부터 이번 대회까지 총 4차례 걸쳐 선발전을 치렀고, 이날 최종 경기 결과에 따라 임희정과 정윤지, 유해란을 아시안게임 대표로 확정했다.
여자골프 국가대표 6명은 3장의 티켓을 두고 3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앞선 세 차례 선발전을 통해 임희정과 정윤지가 1,2위에 올라 일찌감치 태극마크를 가져간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한 장의 자리를 놓고 3위 유해란과 4위 권서연(17·대전여방통고2)이 경합을 벌였다. 유해란이 유리한 입장이었으나 권서연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대역전으로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그러나 권서연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해 유해란이 마지막 티켓을 가져갔다.
여자골프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박결(22)이 개인전 금메달, 박결과 최혜진(19), 이소영(21)이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