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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현장 톡톡] 류중일 감독, “김영준, 부담 없이 마운드서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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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서정환 기자] 류중일 감독이 시즌 첫 선발등판하는 김영준(19)을 격려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전을 치른다. 4연패에 빠진 KIA(33승 34패)는 5위로 처져있다. 4위 LG(39승 32패)는 2연승의 상승세다. KIA는 헥터, LG는 김영준이 선발로 던진다.

올 시즌 구원으로만 올 시즌 5차례 등판했던 김영준은 시즌 첫 선발등판이다. 올 시즌 5경기서 총 4⅔이닝을 던져 3피안타 1실점 무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이 제로다. 아무래도 중간계투 요원인만큼 얼마나 많은 이닝을 끌어주느냐가 관건이다.

류중일 감독은 김영준에 대해 “일요일 선발이 누구냐고 다들 묻더라. 궁금하라고 말을 안했다”며 “2군 경기서 선발을 했다. 투구수는 봐야 한다. 불펜하다가 선발을 하면 80개가 넘어가면 힘들다. 잘 던지면 계속 간다”고 밝혔다.

김영준이 이 기회를 살린다면 LG의 5선발 자리를 잡을 수도 있다. 류 감독은 “김영준이 변화구를 잘 넣는다. 성격이 낙천적인 선수다. 부담 없이 마운드서 즐기길 바란다. 이 한 경기에서 클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 오늘 잘하면 (5선발로) 그냥 간다”고 예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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