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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여자 핸드볼, 프리미어6 1차전서 우크라이나 36-20으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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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7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프리미어 6 여자부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정유라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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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018 슈퍼시리즈 '핸드볼 프리미어 6'에서 우크라이나를 제압하고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의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36-20(20-12 16-8)으로 꺾었다.

정유라(RB·대구시청)가 10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고, 정지해(6골, 1어시스트). 송해림(4골)이 승리를 뒷받침했다. 박미라, 박새영, 주희 골키퍼 3인방은 평균 45.9%의 방어율을 합작하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정지해(CB)를 중심으로 한미슬(LB), 유현지(PV·이상 삼척시청)를 앞세워 전반10분쯤, 7-4로 리드를 잡았다.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김선화(RW·SK슈가글라이더즈)의 속공과 정유라의 득점까지 터지며 전반 25분, 17-11로 달아났다.

전반 종료 직전, 정유라의 연속 3득점까지 더한 한국은 전반을 20-12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은 골키퍼 박새영(경남개발공사)의 7m 드로우 선방을 시작으로 9분 동안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후반 투입된 유소정(RB·SK슈가글라이더즈)과 송해림(LB·서울시청), 이효진(CB·삼척시청)이 7점을 합작해 후반 23분, 31-18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굳혔다.

오는 18일 오후 6시에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남자부 2차전, 같은 날 오후 7시30분에는 한국과 스웨덴의 여자부 2차전이 이어진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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