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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오늘의 야구]오원석과 김민을, 스토브리그 시작 알린 깜짝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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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올스타전에서 만화 닥터슬럼프의 '아리'로 변신했던 KT 투수 김민.

그리고 '제2의 김광현'으로 불린 SSG의 꽃미남 투수 오원석.

10월의 마지막 날, 두 선수가 맞트레이드 됐습니다.

선발과 불펜 경험이 있는 즉시 전력감 투수를 원한 SSG와 좌완 선발투수가 필요했던 KT가 손을 맞잡은 겁니다.

김민은 2018년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해 6시즌 동안 22승 23패 24홀드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은 구원투수로 활약하며 8승 4패 방어율 4.31의 성적을 거뒀는데요.

오원석은 2020년 SSG의 전신 SK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해 통산 27승 34패 3홀드,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습니다.

선발 투수로만 98경기에 등판한 경험이 있습니다.

스토브리그의 문을 연 깜짝 발표에 팬들은 놀라움과 기대감, 일부 팬은 아쉬움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을야구는 끝났지만, 곧바로 시작된 '겨울 야구'.

곧 시작될 FA시장 등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도 추위를 날릴 뜨거운 소식들을 만나게 될까요?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영상제공:티빙(TVING)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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