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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 보강에 나섰다. 이번 주인공은 유벤투스의 마리오 만주키치(32, 크로아티아)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맨유는 우승 팀 맨체스터 시티(27실점)의 뒤를 이어 최저 실점 2위(28실점)에 올랐다. 하지만 득점력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맨유는 리그 총 득점 부문에서 맨시티, 리버풀, 토트넘, 아스널에 밀리며 5위(68득점)를 기록했다. 맨유는 2위라는 성적에 어울리지 않는 공격력을 보였고, 종종 날카로운 비판을 받아야만 했다. 여름과 겨울 이적 시장에서 거금을 투자해 공격력을 보강했지만, 큰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팬들의 쓴소리도 이어졌다. 이에 맨유는 새로운 공격 자원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하여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만주키치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190cm의 장신 베테랑 공격수 만주키치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3경기에 출전해 10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한 그는 유벤투스의 세리에 7연패를 이끌었고,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엔트리에 발탁되어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다.
큰 무대 경험이 많은 만주키치가 월드컵 이후 맨유에 합류하여 답답한 공격력에 활력을 넣어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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