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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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만난 페루와 덴마크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몰도비아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페루와 덴마크는 0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페루와 덴마크는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양보할 수 없는 경기를 펼쳤지만 좀처럼 골로 연결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페루의 경우 전반 13분께 카리요의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덴마크 골키퍼의 손에 막혔고 29분께 파르판이 골을 노렸으나 수비진에 봉쇄됐다.
덴마크 역시 시스토와 델라네이 등이 수비수 사이로 슈팅을 시도하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점수를 내지는 못했다.
특히 페루는 전반 막바지에 비디오판독(VAR)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음에도 키커로 나선 쿠에바가 실축하면서 경기를 리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현재 두 팀은 후반전 경기를 진행 중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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