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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같이살래요' 장미희, 주식 증여한 김권 배신 알았다 '분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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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미희가 김권의 실체를 알게 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에게 최문식(김권 분)이 친아들이 아니라고 밝히는 이미연(장미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연은 박효섭에게 최문식이 자신이 낳은 아이가 아니라며 친아들이 아니란 사실을 고백했다. 전남편이 외도로 데려온 아이고, 그 아이가 미워 매순간 버리려 했다는 것. 최문식이 그런 것들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자신이 아이에게 줬던 상처가 크다며 괴로워했다. 박효섭은 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 모른 척 할 거냐며 직시해야 함을 전했다.

최문식과 외출에 나선 이미연은 결혼을 반대하는 그의 심정을 생각지 못했다며 앞으로 자신을 속이지 말고 솔직하게 얘기해 달라고 말했다. 최문식은 그러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으로 돌아온 정은태(이상우 분)는 박유하(한지혜 분)에게 직진하며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야 유하야”라고 박력있게 부르더니 “밥 먹으러 가요 같이 먹다보면 왜 왔는지 언제 갈 건지 알 테니까”라고 능청스런 모습을 보였다.

그는 편식으로 먹지 않던 음식들을 먹었고, 박유하에 “고민해서 대답해줘요 이번엔 기다릴 시간 충분하니까”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간 박유하는 콧노래를 흥얼거렸고, 박현하(금새록 분)는 “언니 오늘 되게 기분 좋은 일 있어? 꼭 남자 생긴 거 같은데?”라며 수상함 낌새를 눈치챘다. 이어 “언니 지금 꼭 연애하는 사람 같아. 은수 예뻐하던 의사 선생님 괜찮은 사람인 거 같던데”라며 정은태를 언급했고, 박유하는 “간이 좀 싱겁나”라며 저녁 준비로 말을 돌렸다.

이미연은 자신이 증여한 주식을 최문식이 비공식적으로 매각하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직접 묻고 대화로 풀으려 했다. 하지만 최문식은 이사에게 주식을 팔기 위해 양대표(박상면 분)가 해임되도록 물밑 작업을 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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