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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비긴어게인2’ 헨리, 성큼 다가온 마지막…헝가리 첫 공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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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헨리와의 마지막이 성큼 다가왔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 11회에는 헝가리의 첫 번째 밤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스물 다섯 청춘에 만나 어느덧 사십대가 된 하림과 박정현은 친구로서의 서로, 그리고 음악적 동료로서의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복합적인 감정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됐다. 모처럼 ‘비긴어게인2’를 통해 노래 ‘합’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헨리와 이수현은 리스본을 누비며 버스킹을 했다. 꼭 준비된 자리가 아니라도 어느 곳에서나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헨리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뽀뽀를 나누는 연인 곁에 다가가 이수현과 함께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등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헝가리 부다페스트 입성. 박정현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날씨로 인해 걱정을 떠안게 됐다. 리스본보다 추운 날씨에 버스킹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가 염려됐던 것. 이수현 역시 사람들이 서서 보기에는 날씨가 춥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함께 있으면 지구 어디든 갈 수 있는 든든한 동료들 덕에 이런 걱정은 금방 지나가 버렸다.

숙소에서는 헨리와 이수현의 친남매 케미가 폭발했다. 시도 없이 장난을 거는 헨리, 그리고 이를 받아주는 이수현의 모습이 하림의 눈에 포착됐다. 며칠간 이들을 곁에 두고 지켜봐 온 하림은 마냥 예쁘기만한 청춘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현과 헨리는 아옹다옹하다가도 노래를 하거나 악기를 연주할 때는 세상 둘도 없는 케미를 선사했다.

그리고 부다페스트에서의 첫 번째 날. 집시 음악을 하는 라이브 바에 방문한 ‘비긴어게인2’ 멤버들은 즉흥 공연을 하게 됐다. 어디서든 눈길을 끄는 헨리가 먼저 바이올린을 잡았다. 이어 박정현과 이수현이 무대에 올랐다. 박정현은 예정되지 않았던 공연에 당혹스러웠다고 했지만 바면 헨리는 “누나가 웃으니까 나도 재밌었어요”라고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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