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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무리뉴, "러시아, 승리에 들뜨면 안돼...사우디가 너무 못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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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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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개막전 대승을 거둔 러시아에게 너무 들뜨지 말 것을 당부했다.

러시아는 15일(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전반에 2골, 후반에 3골을 연거푸 넣으며 기분 좋게 월드컵의 시작을 알렸다.

러시아의 폭발적인 화력에 다들 놀란 눈치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더욱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무리뉴 감독은 개막전이 끝난 후 열린 러시아 매체 'R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이긴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승리에 너무 들떠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분명 러시아는 대승에 기쁠 것이다. 하지만 사우디가 잘 못 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이집트와 우루과이는 분명 사우디보다 더욱 강한 팀들이다"며 다음 경기에 더욱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의 말대로 사우디를 완파한 러시아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러시아는 오는 20일 이집트와 2차전을 시작으로 25일 우루과이전을 끝으로 조별예선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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