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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in 러시아월드컵]②미녀 부인까지 전부 가진 각 조 축구 ★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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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기성용.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대회마다 뛰어난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축구 스타들이 탄생한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부인이나 여자 친구와 사랑에 빠진 축구 스타 역시 주목받는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30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다. 축제의 막이 오른 뒤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벌였다.



전 세계인이 한 달여간 즐기는 지구촌 축구축제가 막이 오르면서 모든 시선이 러시아로 향하고 있다. 지난 대회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독일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어느 팀이 최후에 미소지을지 관심을 끈다.



하지만 월드컵은 본선 참가국의 성적만 시선을 모으는 게 아니다. 각 참가국 선수들과 관련한 부가적인 요소들이 축구 팬의 관심으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매 대회 멋진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월드컵 스타가 탄생하듯이 축구 스타의 부인이나 여자 친구도 함께 주목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축구 스타의 짝이 주목받는지 각 조 주요 선수의 아내 혹은 여자 친구를 통해 예상해보자. ①에 이어서




●E조 브라질-네이마르의 여자친구, 마르케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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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마르케지니(아래). 출처 | 마르케지니 인스타그램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브라질은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를 앞세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25일 프랑스 리그1 경기 도중 오른쪽 중족골 골절상으로 브라질의 큰 걱정거리였다. 그러나 수술과 재활 끝에 지난 4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서 99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네이마르는 복귀와 동시에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브라질 창끝의 날을 세우고 있다.


안방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대회 본선에 오른 네이마르는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우승국 독일에 1-7로 대패를 경험했다. 그는 고국에서 12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꿈을 이루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에서 큰 별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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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르케지니 인스타그램


큰 꿈을 꾸는 네이마르의 옆에는 모델 브루나 마르케지니가 있다. 지난 2012년부터 교제 중인 두 사람은 공식행사에서도 애정행각을 거리낌 없이 보여줄 정도로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조 독일-메수트 외질의 여자친구, 아미네 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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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과 굴스(왼쪽). 출처 | 아미네 굴스 인스타그램


메수트 외질은 독일의 핵심 자원이지만 최근 무릎 부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독일이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에도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본선에 오른 외질은 2번의 대회에서 1골씩 넣었다. A매치에서는 89경기 24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그는 최근 무릎 부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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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미네 굴스 인스타그램


외질에게 힘이 되는 여자 친구는 미스 터키 출신인 아미네 굴스다. 그는 지난 2014년 미스 터키로 선발돼 모델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 친구 사이로 지낸 외질과 굴스는 지난해 여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적으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사랑을 공식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F조 한국-기성용의 아내,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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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한혜진(오른쪽).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성용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세 번째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그는 한국 축구의 기둥으로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뛴 선수)에 한국 축구사상 14번째로 가입했다. 기성용은 무엇보다 올림픽 무대에서 사상 첫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거뒀고, 이번 대회를 주장으로서 잘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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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센추리클럽 가입 당시 경기장을 찾은 한혜진과 딸 시온 양.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 펼치는 플레이에 안정감을 높였다. 그의 변화에는 아내이자 배우 한혜진이 있었다. 지난 2011년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대회에서 인연을 맺은 기성용과 한혜진은 여덟 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3년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그해 7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슬하에 외동딸 시온이를 둔 두 사람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G조 잉글랜드-델레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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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와 루비 매(오른쪽). 출처 | 루비 매 인스타그램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델레 알리는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하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위권에 올리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에 데뷔하는 알리는 소속팀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손발을 맞춰 골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현재 A매치 23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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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루비 매 인스타그램


알리는 20세의 어린 나이에 세계 최고 선수로 한 걸음씩 걸어 나가고 있다. 신성인 만큼 그의 여자친구 또한 핫하다. 루비 매는 속옷 모델로 유명하다. 패션에 일가견 있는 두 사람은 명품 패션쇼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알리와 매의 연애가 알려진 건 지난 2016년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16강 당시 아이슬란드에 1-2 충격패를 당한 알리가 관중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매에게 다가가 스킨십을 나누면서였다.


●H조 폴란드-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아내, 안나 스타체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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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와 행복한 모습의 레반도프스키 가정. 출처 | 스타체르스카 인스타그램


폴란드의 대표적인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대회 유럽 예선 사상에서 최다골(16골)을 기록했다. 타고난 골 감각을 자랑하는 그는 폴란드를 2002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대회 본선에 올리는 공을 세웠다. A매치 93경기를 뛴 그는 52골을 기록하며 타고난 골잡이임을 증명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 원맨팀으로도 불리는 폴란드가 이번 대회에서 얼마만큼 활약할 수 있을지는 레반도프스키의 발끝만 바라보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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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체르스카(왼쪽). 출처 | 스타체르스카 인스타그램


걸출한 공격수인 레반도프스키는 아내 안나 스타체르스카 덕분에 타고난 골 감각을 유지하는지도 모른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스타체르스카는 정통 가라테 대회에서 30차례 이상 메달을 목에 걸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다. 유도 선수인 아버지와 배구 선수인 어머니의 유전자를 지닌 그는 타고난 운동 신경을 보여준다. 스타체르스카는 더구나 미모까지 겸비했다.


지난 2007년 한 대학의 스포츠 교육학 세미나에서 만난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해 열애를 시작했고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2016년 12월에는 스타체르스카를 쏙 빼닮은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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