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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CJ E&M, 연간 4천 편 디지털 콘텐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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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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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CJ E&M이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디지털 시프트 (Digital Shift)’에 도전한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 (대표이사 김성수)은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 진용을 갖추고,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획/제작한고 15일 밝혔다.

CJ E&M은 tvN, Mnet 등 방송 채널 산하에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 조직을 편제하고, 전문 인력들을 배치해 각 스튜디오 별 컨셉에 맞는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해 9월 발표한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에 따르면, 1개월 내 한 번이라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영상을 시청한 ‘순이용자비율’은 94.38% 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90% 이상의 높은 영상 이용률을 보였으며, 특히 13세~19세의 이용률이 96.34%로 가장 높았다. 동영상 이용시간도 월 평균 726.84분으로 전체 스마트폰 이용 비율의 10.36%에 달했다.

tvN은 지난 달 25일 디지털 스튜디오 ‘흥베이커리’를 정식 론칭했다. ‘흥베이커리’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이미 280만명에 달하는 구독자 수를 확보했으며, 갓 구워낸 빵처럼 신선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Mnet은 2016년 첫 선을 보인 디지털 채널 ‘M2’를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웹드라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타일 채널 산하의 디지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온스타일’은 15세~34세 여성들을 위한 타겟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해 9월 첫 선을 보인 영화 채널 디지털 스튜디오 ‘뭅뭅’은 영화계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영화 이슈를 반영한 콘텐츠를 발 빠르게 소개하고 있다.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다이알 (STUDIO DIAL)’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CJ E&M은 시청 행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CJ E&M의 완성도 높은 디지털 콘텐츠에 향후 CJ오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커머스 역량까지 결합된다면 광고, 브랜디드 콘텐츠, 커머스 등으로 수익 모델이 다변화되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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