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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트럼프 美 대통령 "멕시코-캐나다와 월드컵 공동 개최, 축하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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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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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축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월드컵 개최권을 획득했다. 축하한다"면서 "많은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FIFA는 지난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68회 FIFA 총회를 열고 2026년 월드컵 개최지 투표를 한 결과 미국, 멕시코, 캐나다 연합이 203표 중 134표를 획득, 65표를 얻는 데 그친 아프리카의 모로코를 제쳤다.

이로써 북중미에서는 네 번째 월드컵이 열리게 됐다. 멕시코는 지난 1970년과 1986년에, 미국은 1994년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다. 캐나다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공동 개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세 나라가 공동 개최를 하는 것은 사상 최초다.

한편 2026 월드컵부터는 본선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북중미 3개국 16개 도시에서 대회가 진행될 전망이다.

전체 80경기 중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10경기씩, 미국에서 나머지 60경기가 열린다. 특히 8강부터는 모든 경기가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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