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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스브스타] '라붐' 솔빈, '반말 논란'에 사과…"경솔한 행동,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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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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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붐 멤버 솔빈이 최근 불거진 생방송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솔빈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솔빈은 "1년 10개월 동안 뮤직뱅크의 MC로 지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고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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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진행된 브이 라이브 방송 중 일어났던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논란이 된 사건은 앞서 지난 8일 KBS '뮤직뱅크' 마지막 방송을 마친 후 네이버 V LIVE를 진행하던 중 일어났습니다.

이날 솔빈이 라붐 멤버들이 대기실에서 다 함께 V LIVE 방송을 진행 하던 중 이날 스페셜 MC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대기실에 찾아와 인사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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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솔빈은 방송을 급히 마무리한 뒤 대기실을 나가면서 진의 본명을 부르며 "야! 김석진!"이라고 외쳤고, 그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1997년생인 솔빈보다 5살 위인 진에게 반말한 솔빈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 방송이 끝나지 않았는데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하지 않고 급히 나가버린 솔빈의 태도를 문제 삼는 일부 팬들도 나타나자 사과한 겁니다.

한편 솔빈은 1년 10개월 동안 맡아온 '뮤직뱅크' MC 자리에서 하차했습니다.

▶ 다음은 솔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라붐 솔빈입니다.

1년 10개월 동안 뮤직뱅크의 MC로 지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고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진행된 브이 라이브 방송 중 일어났던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좀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솔빈 인스타그램, 네이버 V LIVE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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