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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보니야 호투·타선 폭발 삼성, LG 꺾고 스윕패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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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선발투수 보니야가 10일 대구 LG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 삼성 라이온즈 제공



[대구=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삼성이 선발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호투를 앞세워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면했다. 보니야는 자기 역할을 다했고 타선은 상대 에이스를 공략해 완승을 만들었다.

삼성은 10일 대구 LG전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보니야가 7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선 박해민, 김헌곤, 이원석, 김상수 등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해 대량득점의 주역이 됐다. 더불어 삼성은 KBO리그 첫 번째로 통산 4만3000안타와 2만3000득점을 돌파했다.

보니야는 이날 커브 위주의 볼배합으로 LG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타선은 1회말 소사의 스플리터를 공략해 4점을 뽑았고 3회말에는 김헌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LG가 5회초 1점, 6회초 2점을 뽑아 추격했지만 삼성은 6회말 박한이의 재치있는 주루플레이와 김상수의 적시타로 응수했다. 그리고 7회말 5점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선발투수 소사가 6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에서 김현수가 3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선발투수 대결에서 밀리고 7회에는 불펜도 무너져 고개를 숙였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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