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한현희 7승' 넥센, KT에 전날 패배 설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넥센 히어로즈가 kt wiz를 꺾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넥센은 10일 오후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넥센은 31승35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27승37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승리로 넥센 장정석 감독은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선발투수 한현희는 7이닝을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봉쇄하며 시즌 7승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2안타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5이닝 6실점(5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강백호가 솔로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넥센은 1회초 이정후, 임병욱의 연속 안타와 김규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하성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선취했다.

KT는 1회말 강백호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넥센은 2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김규민, 박병호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4-1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넥센은 5회초 박병호와 김하성, 고종욱의 3연속 안타로 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대타 이택근의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6-1까지 달아났다. 한현희는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넥센의 리드를 지켰다.

승기를 잡은 넥센은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경기는 넥센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