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이 31일 잠실 두산전 1-2로 뒤진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상대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다. 로맥은 2연속경기 홈런으로 19홈런을 기록하며 이부문 단독 1위가 됐다. 홈런타자 로맥이 3루를 돌고 있다. 2018. 5. 31 잠실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 제이미 로맥이 KBO리그 통산 3만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로맥이 10일 대전 한화전에 1루수,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1회 2사 1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시즌 21호 홈런이 리그 역사에 남게 됐다. 리그 통산 1만호는 1999년 5월 9일 롯데 펠릭스 호세가 KIA 최상덕을 상대로, 2만호는 2009년 7월 16일 한화 연경흠이 롯데 이정훈을 상대로 기록했다.
현장에서 3만호 홈런볼을 잡은 팬이 해당 홈런볼을 KBO에 기증할 경우 6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홈런공이 왼쪽 담장 불펜 위 그물 위에 올라가는 바람에 아무도 공을 잡지 못했다.
3만호 홈런을 기록한 로맥에게는 KBO가 특별 제작한 3만호 기념 트로피가 수여된다. 추후 기록을 달성한 로맥의 홈 경기에 맞춰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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