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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현장 톡톡] 류중일 감독, "2위 싸움? 늘 하던대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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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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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늘 하던대로 하겠다".

LG의 상승세가 무섭다. 7일 잠실 한화전 이후 3연승을 질주하는 등 2위 SK와 승차없이 3위에 올라 있다. 상황에 따라 2위 등극도 가능한 상황.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10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감독은 "늘 하던대로 하겠다. 열심히 하면서 이기면 순위는 올라갈 것이다. 경기라는 게 늘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하위 타선의 활약이 돋보인다. 결코 만만한 상대가 없으니 상대 투수들에게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류중일 감독은 "강한 타선이 되기 위해 쉬어갈 곳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이형종, 양석환, 채은성, 이천웅 등 젊은 타자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류중일 감독은 "잘 해주고 잇다. 꾸준히 경기에 나가면서 스스로 느끼는 게 많을 것"이라며 "경기를 치르면서 기량이 향상돼야 하는데 많이 좋아졌다. 그러면서 좋은 선수가 된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출신 김현수의 존재 또한 큰 힘이 된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소화하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채은성, 양석환 등 젊은 타자들이 김현수에게서 많이 배운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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