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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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양성우(29)가 미모의 동갑내기 바리스타 오모 씨와 시즌 후인 12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성우와 예비신부는 이미 웨딩촬영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더팩트는 양성우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지인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열애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달 14일, 양성우와 오 씨는 경기가 없는 날을 택해 웨딩촬영까지 완료하고 지인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89년생 양성우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한화이글스의 선택을 받아 계속 한 팀에서 뛰고 있다.
올해 양성우는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1홈런, 40안타, 9타점, 25득점을 기록 중이다. 양성우는 지난달 22일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뒤 오른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4~6주간의 재활치료를 진단받았다. 현재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양성우는 부상 회복 후 다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성우의 결혼소식에 네티즌들은 "양성우 결혼을 축하합니다", "시즌 이후 또 결혼 봇물이겠네요", "무사히 재활마치고 돌아오길" 등이 반응을 보였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jjonga100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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