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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창원지방검찰청, 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야구팬에게 범죄피해자 보호의 중요성과 지원제도를 알린다.
창원지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경남지역에서 범죄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신체적·정신적·경제적 보호와 지원을 제공한다. 법률, 의료, 생활, 취업교육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C는 올해 홈경기 때 창원 마산야구장 전광판으로 지원센터를 알리고 있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첫 번째 사례다.
업무협약식은 5일 열렸다. 창원지검 배성범 검사장, 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상연 이사장, NC 황순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창원지검은 범죄피해자를 구조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NC는 야구팬을 포함,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홍보를 담당한다.
창원지검 배성범 검사장은 "일반 시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는 지역 연고팀인 NC 다이노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상연 이사장은 "2004년 12월 개원 후 544명에게 생계비, 의료비, 학자금 등 15억여 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NC 황순현 대표는 "검찰이 범죄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 아이템을 발굴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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