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계속되는 남편·아내가 범인, 정유미 살해 위기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검법남녀' 정유미가 죽음 위기에 처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연출 노도철)에서는 은솔(정유미)이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는 부검을 통해 "샘플 상태가 안 좋아서 프로포폴이 독성 농도로 나왔다. 적정양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에 은솔은 "타살이다"고 자신이 수사하는 소송 사체가 병에 의한 사망이 아닌 타살임을 확신했다.

이에 은솔은 소송 사체가 입원했던 병원을 찾았고, 의사(윤지민)는 "백범은 흉부외과 의사였다. 이 병원 복수를 하려고 하나보다"면서 "백범 선생 잘 아냐. 백범 선생 잘 아냐, 모르는 편이 나을 것이다"고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은솔은 프로포폴 검수를 했던 간호사 변수경이 사체로 발견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변수경에게 3년 간 소송 사체 자매단이 돈을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텔라 황은 변수경 사인에 대해 "프로포폴로 잠들게 한 뒤에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게 만든 것이다"고 평가했고, 결국 옷 단추에 남은 유일한 쪽 지문을 통해 진범을 찾아냈다.

진범은 충격적이게도 소송 사체의 아내 최화자로 밝혀졌다. 최화자는 은솔을 불렀고 약을 탄 커피를 제공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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