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냉장고를부탁해' 옹성우X강다니엘의 빈 냉장고로 최고의 음식 선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Jtbc 냉장고를부탁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셰프들이 워너원 강다니엘과 옹성우의 텅텅빈 냉장고로 최고의 음식을 선사했다.

21일 밤 9시 3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부탁해'에서는 워너원 옹성우와 강다니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셰프가 등장했다. 그는 바로 도전자 셰프로 프랑스 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 수석 졸업 출신인 김형석 셰프가 등장했다. 그는 '전성기 안정환 닮은꼴'인 젊은시절 사진도 소개됐다. 그는 붙어보고 싶은 상대로 정호영 셰프를 지목하며 "중학교 동창"이라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프듀 1위하면 소감이 어떠냐'는 말에 "사실 피라미드형 의자 배치가 맘에 들지 않았다. 카스트제도 같았다"면서 "1등이 되니 짜릿했다"며 웃었다. 이어 "다이어트는 해본 적 없다. 차라리 운동을 한다. 다 먹고 살려고 일하는 것"이라며 "해산물 갑각류 알러지가 있다. 새우버거 먹고 쓰러진 적도 있다. 랍스터나 간장게장 한번도 먹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파를 얼려놨다가 아이스크림처럼 먹는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핫소스를 뿌려먹는다. 밥에 비벼먹은 적도 있다. 후추를 좀 뿌려먹으면 맛있다. 통후추를 그대로 씹어먹기도 한다" 등 독특한 입맛을 드러내는가 하면, "주종 가리지 않고 주량은 소주 5병"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옹성우는 "고급스러운 맛 모른다. 달고 짠맛, '싼맛'이 좋다"고 답했다. 옹성우는 "알리오올리오나 소고기같은 풍미있는 음식은 맞지않는다"라고 말했다.

옹성우의 입맛을 사로잡을 셰프는 레이먼킴과 김풍이었다. 그들은 '진짜 대박 리얼 헐 옹성우 정식'으로 맞붙었다. 우선 레이먼킴은 매콤한 족발라면에 삼각고기밥을 곁들인 '레옹 정식을 선보였다. 김풍은 튀긴 삼겹살에 옹심이, 매운 카르보나라 소스를 더한 '카르옹나라'로 맞섰다.

옹성우는 '카르옹나라'에 대해 "너무 맛있다. 고기도 소스도 쫄깃하고, 이런 '첩첩첩'하는 식감 너무 좋다. 매콤하다.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함박 미소를 지어보였다. 세정은 "저는 약간 짜다"고 답했다.

이어 '레옹 정식'의 족발 라면에 대해 옹성우는 "일본 라멘 같은 느낌이 든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면이 불지 않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강다니엘도 "술 달린 다음날 제격"이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삼각고기밥'에 대해서는 "밥이랑 고기랑 치즈가 따로 노는 느낌"이라며 평을 망설였다. 결국 옹성우는 "넣었을 웻 바로 입안에 감기는 느낌"이라며 김풍의 승리를 선언했다. 강다니엘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박수를 쳤다.

이어 '와인에 어울릴만한 요리'를 제시한 강다니엘의 요리로 유현수와 샘킴 셰프가 맞붙었다. 유현수는 '갓다니엘 정식'을 준비했다며 "김-후추를 이용한 라면 파스타와 고기-즉석밥 떡으로 된 꼬타"라고 설명했다. 이어 샘킴은 '잇츠 대파타임'을 제시하며 "소고기 대파 볶음면에 구운 청양고추 절임을 고명처럼 넣는다. 면을 직접 뽑겠다"고 선언했다.

유현수와 샘킴은 워너원 냉장고 속 빈약한 요리 재료에 많은 고민을 한 모습이 역력했다. 김성주는 "강다니엘이 좋아하는 재료는 다 들어간다"며 웃었고, 강다니엘과 김세정은 두 셰프의 칼질 솜씨에 경탄했다. 유현수는 "강다니엘 레시피를 준비했다"며 불닭라면과 짜장라면소스를 배합해 환호를 받았다.

옹성우는 5분 요리중계에 도전했다. 그는 음식을 비추던 카메라로 자신의 셀카를 선보이는가 하면, "쫄깃합니다"라는 탄성을 발해 모두를 즐겁게 했다.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샘킴의 요리에 "와인 생각난다. 정말 맛있다", "향이 자극적"이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김과 후추, 육포에 곁들여진 유현수의 라면 파스타에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강다니엘은 "우와아"하고 탄성을 내지르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고민 끝에 샘킴의 손을 들었다. 강다니엘은 "제일 새롭고 맛있었던 건 고떡고떡이었다"면서도 "그런데 이게 와인이랑 안 어울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