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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현수, 한화전 150호 홈런 800타점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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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잠실 김원희 기자] LG 김현수에게 개인 통산 150홈런과 800타점을 달성했다.

김현수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초반부터 흐름이 좋았다. 1회 무사 만루에서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1타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800타점을 세웠다. 역대 31번째 기록.

김현수의 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7회 상대 박주홍의 공을 오른쪽 담장으로 넘기며 쐐기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는 김현수의 시즌 8호이자 개인 통산 150번째 홈런이다. KBO리그 역대 43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경기 후 김현수는 “승리해서 기쁘다. (차)우찬이가 잘 던져줬고 초반부터 (오)지환이, (채)은성이가 잘해줘 경기가 잘 풀렸다”며 “많은 득점기회를 받아 홈런, 타점 기록이 나왔는데 기록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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