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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와 채은성이 박주홍 상대 달아나는 백투백 홈런을 때려냈다. 김현수로서는 개인 통산 150홈런이며, 역대 43번째다.
김현수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팀간 6차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채은성은 5번타자 우익수로 나섰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 선 김현수는 박주홍의 3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비거리 110M의 시즌 8호포. 뒤이어 채은성도 4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15M짜리 시즌 8호포를 만들어냈다. 두 선수는 5월 11일 문학 SK전 이후 또 한번 백투백 홈런을 합작해냈다.
LG는 김현수와 채은성의 홈런에 힘입어 7회말 6-1로 앞서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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