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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日 오릭스, 왕웨이중에 관심 "스카우트 파견해 면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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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8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8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다. NC 선발투수 왕웨이중이 역투하고 있다. 마산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일본프로야구 오릭스가 NC 왕웨이중에 관심을 갖고 있다. 주초 스카우트를 파견해 면밀히 관찰할 계획이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9일 “오릭스가 주초 스카우트를 KBO리그에 파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즌 전력 정비를 위한 파견의 성격이 짙지만 NC에서 뛰고 있는 좌완 투수 왕웨이중의 동향을 체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오릭스 구단 관계자도 “(왕웨이중을) 직접 보러가지 않을까 싶다”라며 관심이 있음을 인정했다.

닛칸스포츠는 왕웨이중에 대해 “스리 쿼터의 투수로 최고 154㎞를 던지는 투수다. 2014년엔 밀워키 소속으로 22경기에 등판해 방어율 11.09를 기록했다. 올해 1월 NC와 계약하고 KBO리그 첫 대만 출신 선수가 됐다”라며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아이돌 수준의 꽃미남 선수”라며 왕웨이중의 준수한 외모도 언급했다.

왕웨이중은 올시즌 8경기에 나서 4승 1패, 방어율 2.16의 성적으로 실질적인 NC 선발진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피로 누적으로 재정비 시간을 가졌지만 복귀전인 지난 18일 KT전에서 5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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