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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비디오스타’ 문가비 “의지하는 언니 김숙, 해외 갈 때마다 선물 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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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비디오스타’ 문가비가 MC 김숙과의 인연을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특집’ 편에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기욤 패트리와 외국인보다 더 외국인 같은 한국인 그레이스 리와 문가비가 출연했다.

이날 문가비는 의지하는 언니로 김숙을 소개했다. 그는 “언니가 어깨가 넓다”며 “남자보고 설렌 적이 없는데, 정말 친해지고 싶고 시스타처럼 지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먼저 대시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비디오스타’ 문가비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김숙은 “‘안녕하세요. 숙언니. 저는 모델 문가비라고 합니다’라며 장문의 문자가 왔다. 순수하고 진실된 문자였다.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바빠져서 만나지를 못했다”고 인연을 털어놓았다.

이를 듣고 있던 문가비는 “해외 갈 때마다 선물을 사놨다. 쌓아놓고 사진 찍어서 보내고 그랬다”며 작년에 만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가비는 “해외에서 인기 많은 스타일은 박나래”라며 “너무 웃기다. 행동들이. 나랑 비슷하다. 끼 같은 게 있다. 외국인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따라한 사진보고 깜짝 놀랐다. 그 사진이 얼핏 보면 저인 거다. 외국인 친구한테 보여주니까 ‘he is funny’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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