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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재이 "피에스타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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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재이 "피에스타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재이, 피에스타 해체, 사진=재이 SNS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그룹 피에스타의 재이가 사실상 팀 해산을 맞이한 심경을 고백했다.

재이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재이는 이를 통해 "피에스타 재이입니다. 정말 오랜만인 거 같아요. 여러분들께 전해하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써요"라며 "앞으로 피에스타는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어요. 정말 미안해요. 이 이야기를 어떻게 전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함께해주었던 우리 팬분들 정말 감사해요. 피에스타라는 이름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제 마음과 하고 싶은 말들을 이 한 장에 담기엔 너무 부족하네요. 여러분이 주셨던 사랑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피에스타 공식 SNS를 통해 "기사를 통해 먼저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 송구스러운 마음과 함께 피으샅 멤버 4인(재이, 린지, 예지, 혜미)의 전속계약 만료에 대해 공식 입장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2012년 데뷔한 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재이, 린지, 예지, 혜미 4인은 지난 4월 30일 부로 당사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었으며, 당사와의 재계약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당사 또한 멤버들의 새 출발을 진심을 담아 응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기회를 빌어 그 동안 피에스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더욱 눈부신 미래를 만들어 갈 피에스타 멤버들에게 지금보다 더 큰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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