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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SPOT★TALK] 여자친구 "한 계단씩 오를 때마다 벅찬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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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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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7개월의 공백기와 음악적 변화에 우려와 불안이 뒤섞인 컴백이었다. 하지만 막상 음원이 공개되고, 무대에 오르니 불안과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데뷔 4년째, 걸그룹 여자친구의 상승 곡선이 다시 한번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여자친구는 지난달 30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로 컴백했다. 지난해 9월 리패키지 앨범 ‘RAINBOW’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인 앨범이었고, 여자친구가 데뷔한 뒤 가장 긴 휴식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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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동안 단독 콘서트, 아시아 투어, 일본 데뷔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바쁘게 보낸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으로 ‘씩씩한 이미지’를 보여 줬다면 이번 앨범 타이틀곡 ‘밤’으로는 그 씩씩한 이미지에 속에서 솔직한 마음을 꺼냈다. 단어로 표현하자면 ‘파워 청순’에서 ‘격정 아련’으로 변화한 것.

7개월이라는 공백기와 음악적 변화에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걱정을 많이 했던 여자친구다. 하지만 ‘밤’은 공개 직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여자친구의 변신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여자친구는 컴백 2주째에 음악 방송 6관왕에 올랐고,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주 전까지 갖고 있던 걱정과 불안이 기우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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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여자친구는 “저희가 이번 활동에서 콘셉트적으로 넓혔다고 말했는데,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의견을 보니 이번 콘셉트로 다음에 더 많은 내용을 보여 드릴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며 “팬들과 스태프가 있었기에 1위를 할 수 있었다. 어떤 곳이든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콘텐츠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파워 청순’으로 첫 번째 상승 곡선을 탔다면 ‘밤’을 시작으로 한 ‘격정 아련’으로 두 번째 상승곡선에 올랐다. 리더 소원은 두 번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밤’에 대해 “모두가 ‘밤’ 노래를 듣고 좋아했다.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이 온다’, ‘좋다’고 생각했다. 안무와 함께 들으시면 더 좋은 노래”라며 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예린은 “한 계단씩 오를 때마다 벅차고, 눈물이 날 뻔했다. 저희 팬 분들은 물론, 저희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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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장식한 여자친구는 일본 데뷔도 앞두고 있다.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지만 여자친구의 자신감은 강했다. 여자친구는 “한국에서 활동할 때 한국까지 와 주시는 일본 버디(팬클럽) 분들을 보며 마음속으로 일본에서 활동도 꿈꿨다. 그 현실이 다가오니 믿어지지 않는다. 일본어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한 여자친구의 음악과 함께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자친구는 팬클럽 ‘버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버디 여러분 덕분에 이번 활동 매일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늘 힘차게 응원해 주시는 걸 보면서 힘내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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