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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부상으로 교체…주세종 "이상 없다, 내일(15일)부터 운동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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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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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천, 유현태 기자] 부상으로 교체된 주세종의 몸 상태는 이상무다.

아산 무궁화는 14일 '헤르메스캐슬'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11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0으로 승리했다.

아산엔 경사가 있었다. 이날 오전 '막내' 주세종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선수 명단 28명 내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아산 출신으로 월드컵에 나선 선수는 아직까지 없다.

주세종은 전반 21분 슛을 시도하다가 임동혁의 손에 맞으면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골로 성공시켰다. 아산 이적 뒤 처음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신태용호 승선과 함께 겹경사였다.

주세종은 후반 4분 거친 태클에 걸려 쓰러졌다. 역습을 전개하는 주세종을 닐손주니어가 막으려고 뒤쪽에서 태클을 했다. 주세종은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가 일어났지만 후반 7분 결국 피치에 주저앉아 교체 사인을 냈다. 황인범과 교체돼 드레싱룸으로 들어갔다.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

하지만 문제는 없었다. 주세종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부상 정도를 묻자 주세종은 "처음엔 놀라기도 했는데, 땀이 식고 나니 통증이 없어졌다"면서 "당장 내일(15일)부터라도 운동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면서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천만다행. 이미 김민재(전북 현대)와 염기훈(수원 삼성)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진수(전북) 역시 부상으로 회복에 고생을 하고 있는 상황. 주세종 역시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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