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준호, 려원에 포춘쿠키 위로 "까먹어보고 죽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기름진 멜로' 준호가 려원을 위로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5회에서는 서풍(준호 분)이 단새우(려원)를 위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풍은 다리 위에서 단새우와 우연히 만났다. 서풍은 "나도 당신 못지 않게 죽고 싶을 만큼 사는 게 무섭고 겁나는데. 죽을 때 죽더라도 우리 이거 하나씩 까먹어보고 죽으면 어떨까"라며 포춘쿠키를 건넸다.

단새우는 "혹시 죽으라고 써 있는 건 없겠죠?"라며 걱정했다. 단새우는 이내 "근데 그쪽은 뭐가 힘들어서 여기 이러고 있어요. 아니다. 다리 위에 선 사람들끼리 이런 이야기는 묻지 않는 걸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