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종합운동장=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박동혁(아산 무궁화) 감독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박동혁 감독이 이끄는 아산은 1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11라운드 부천과 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산은 6승2무3패(승점 20)로 3위로 도약했다. 부천은 시즌 4패째(7승, 승점 21)를 당했지만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박동혁 감독은 "준비했던 부분이 전반전에 잘 나왔다. 득점이 더 터졌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전후반 내내 실점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에 잘했다는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동혁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총평
준비했던 부분이 전반전에 잘 됐다. 득점이 더 나왔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전후반 내내 실점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에 잘했다는 칭찬을 해주고 싶다.
▲ 주세종 선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인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 중원 싸움에 대해 강조한 점이 있는지.
원 볼란치를 놓고 주세종과 이명주를 공격적으로 배치했던 점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 전반에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했다.
▲ 오늘 경기 잘 됐던 점은.
선제 실점을 하다보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나부터가 급해지고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선제 실점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음에도 잘 풀지 못했다. 오늘 경기는 선제 득점이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 예상했던 것 보다 승점을 많이 쌓았는데.
오늘 경기가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효과로 나타날 것이다. 1-0이긴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버티려고 노력했고, 오늘같은 투쟁력과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욱 많은 승점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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