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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전생에웬수들’ 이보희, 최윤영 위한 결단 “모녀 인연 끊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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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이보희가 최윤영에게 인연을 끊자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연출 김흥동, 극본 김지은)에는 민지석(구원 분)과 오사라(금보라 분)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는 최고야(최윤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최고야는 돌아가신 시아버지의 사고가 최태평(한진희 분)과 연관돼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오사라와 관계회복에 힘썼다. 마침 민지석과 함께 시아버지를 모신 절에 들렸던 최고야는 이곳에 와 있던 오사라와 마주치게 됐다. 그러나 어쩐지 오사라는 최고야를 달갑게 대하지 않았고, 민지석 역시 불편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민지석은 끝까지 최고야와 오사라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다만 오사라에게 “잘 할게요”라고 약속할 따름이었다. 이에 오사라는 “너 내가 고야 용서해준다니까 잘 보이려고 무지 노력한다?”라면서도 “걱정 마. 내 동생 포기하고 선택한 애야. 나도 그만큼 잘해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민지석은 모든 짐을 혼자 짊어지려고 했지만 악몽이 다시 시작되며 한재웅(한갑수 분)을 찾아가 상담을 받게 됐다.

민은석(안재모 분), 최고봉(고나연 분)은 각각 우양숙(이보희 분)과 오사라 마음 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두 사람이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오히려 흠을 잡히는 일만 늘어갔다. 오나라(최수린 분)는 포기하지 않고 최고야를 음해했다. 최고운(노영민 분)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아이라며 도발해 최고야가 자신에게 달려들게 만들어 이를 영상으로 찍은 것. 오나라는 사람을 시켜 이 영상을 최고야의 회사 게시판에 게재했다. 최고야는 회사에서 곤란에 처했고, 하지나(이상숙 분)는 우선 게시물을 내리라고 지시했다.

최태평은 하지나에게 딸이 죽었다고 말했다. 최고야의 정체가 밝혀지면 하지나가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까 두려웠기 때문. 마침 이 이야기를 하고 나서던 최태평은 민지석과 마주치게 됐다. 최태평은 민지석에게 최고야를 잘 보듬어주라고 당부했다.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최태평이 하는 훈계에 민지석은 “상관 안 하셔도 됩니다”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부모 운운하는 최태평의 모습에 민지석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한편 최고야는 우양숙의 전화를 받고 집을 찾아갔다.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서 들어선 최고야에게 우양숙은 따뜻한 밥을 지어줬다. 그러나 우양숙은 “우리 이 시간 이후로, 무슨 일이 있어도 그만 보자”라며 최고야를 위한 결단의 조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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