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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바르셀로나, 약체 레반테에 충격패...무패 우승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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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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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86년 만의 정규리그 무패 우승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7-2018 정규리그 37라운드 원정에서 레반테에 4-5로 패배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36경기(27승9무)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바르셀로나의 연속 무패기록도 43경기에서 마감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간판스타인 리오넬 메시를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오는 17일 새벽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친선경기 출전을 위해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남아공 친선경기에 나설 주전급 대거 빼고 경기에 임했고 이것이 패배의 화근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과 30분 레반테의 엠마누엘 보아텡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곧바로 전반 39분 쿠티뉴가 추격골을 성공시켜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1분 만에 레반테의 에니스 바르디에게 골을 내줬고 3분 뒤 보아텡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후반 11분에는 바르디에게 골을 내줘 1-5로 끌려가는 신세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과 후반 19분에 쿠티뉴가 연속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4-5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남은 시간 끝내 동점골을 뽑지 못하고 1골 차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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