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강정호, 순조로운 복귀 준비…시뮬레이션 게임 소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4일 “강정호가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고 있으며 스프링트레이닝과 유사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강정호의 훈련 소식을 전했다.

음주운전사고로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지난해 한 시즌을 날린 강정호는 지난 4월 말 취업비자를 받고 미국으로 복귀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위치한 파이어리트 시티 콤플렉스에서 개인 훈련에 몰두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도 MLB.com을 통해 “강정호가 매일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정호의 훈련 과정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복귀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그러나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는 만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몇 차례 소화한 뒤에야 복귀 시기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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