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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SPO 톡] 이승우 발탁한 신태용 “작지만 민첩해 키 큰 상대 수비 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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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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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시청, 한준 기자] 신태용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 감독이 ‘신성’ 이승우(20, 엘라스베로나)를 깜짝 발탁했다.

공격진에 손흥민(26, 토트넘)을 중심으로 베테랑 이근호(33, 강원FC), ‘황소’ 황희찬(22, 레드불잘츠부르크), 장신 공격수 김신욱(30, 전북)도 낙점됐다. 이승우는 미드필더 포지션에 이름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할 대표 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신 감독은 23인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지 않고 국제축구연맹에 제출해야 하는 35인의 예비 명단에 올린 5명을 추가, 28인을 발표했다. 이 28인이 21일 대표 팀 소집에 합류한다.

인천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문선민과 더불어 이승우의 발탁을 가장 놀라운 소식이었다.

신 감독은 “이승우는 상대 신체조건이 좋으니 작은 선수가 민첩하게 움직이면서 교란할 수 있다“며 강점이 있다고 했다.

“이승우는 내가 함께 생활하면서 장단점 잘 알고 있다. 이전에 팬들이 얘기할 때는 바르셀로나에서 베로나로 이적하면서 적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많은 출전 기회를 갖진 못했지만 많이 성장했다. 첫 골을 넣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발전 가능성 있다고 판단해 뽑았다. 상대 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만약 이승우가 월드컵 간다고 하면 우리가 문전에서 많은 파울 얻을 수 있다. 상대 신체 조건 좋으니까 작은 선수 민첩하게 움직이면 교란할 수 있다.”

대표 팀은 21일 낮 12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소집한 뒤 파주NFC로 이동해 첫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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