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장현수-권경원-김영권 확정…‘부상’ 김민재 탈락

[스포티비뉴스=서울시청, 박주성 기자] 신태용(47) 감독은 위험보다 경험을 선택했다.

신태용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 감독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 선수가 많아 고민이 깊었던 신태용 감독이 결국 수비 명단을 꾸렸다. 베테랑 장현수와 중국파 권경원, 김영권이 합류했다. 부상으로 쓰러졌던 김진수는 극적으로 합류했다. 김민재는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표 팀은 오늘 35명 엔트리를 FIFA에 제출한 후 6월 4일에는 월드컵에 나설 최종 23명을 확정해야 한다. 신태용 감독은 당초 예상대로 23명에 ‘플러스 알파’ 5명을 더해 명단을 발표하며 부상 선수들의 합류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 러시아 월드컵 명단

골키퍼-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수비수-김영권, 장현수, 정승현, 윤영선, 권경원, 오반석, 김진수, 김민우, 박주호, 홍철, 고요한, 이용

미드필더-기성용, 정우영, 권창훈, 주세종, 구자철, 이재성, 이승우, 문선민, 이청용

공격수-김신욱, 손흥민, 황희찬, 이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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