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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정현, 2주만에 아시안 톱랭커 탈환 …한 계단 올라 세계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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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나달 밀어내고 세계 1위 등극

뉴스1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뉴스1 DB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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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2주 만에 아시안 톱랭커 자리를 되찾았다.

정현은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807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21위에서 한 계단 오른 20위를 마크했다.

이날 발표된 랭킹에서 니시코리 게이(일본)는 4계단 떨어진 24위를 마크했다.

정현은 2주 전 니시코리 게이에게 아시안 톱랭커 자리를 내줬지만 이번 발표에서 다시 앞섰다.

하지만 정현은 이번 주 이탈리아 로마에서 진행되는 ATP투어 1000시리즈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 부상으로 불참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니시코리 게이의 성적에 따라 순위가 변동할 수 있다.

정현의 개인 최고 순위는 19위다.

한편 세계 1위의 주인은 바뀌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라이벌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2위 자리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최근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3위를 마크했으며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가 4~6위로 뒤를 이었다.

케빈 앤더슨(남아공)은 7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은 8위에 위치했고 존 이스너(미국), 다비드 고핀(벨기에)이 차례로 '톱10'의 자리를 지켰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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