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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코빅’ 진해성. ‘부모님이 누구니’ 코너에 출연…개그 호흡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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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코미디 빅리그’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손현석 기자 =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부모님이 누구니’ 코너에 출연, 노래강사로 분장한 김영희의 아들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토크쇼의 사회자로 등장한 김기욱이 “결혼한 자녀의 집에 오랜만에 가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작년에 준 김치가 그대로 있다면 어떻겠냐”고 묻자 김영희가 “우리 아들은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며 “내가 해준 음식을 잘 먹는다.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라며 진해성을 아들로 소개했다.

이어 김영희가 “얘가 어릴 때부터 트로트 신동 소리를 들었다. 노래를 정말 맛깔나게 불렀다”고 칭찬했고, 진해성은 곧바로 자신의 히트곡 ‘사랑 반 눈물 반’을 불러 청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영희는 “엄마가 그렇게 가르쳤냐” 며 흥분해 진해성을 윽박지르며 “바이브레이션을 제대로 넣어야 한다”고 창법을 가르쳤다. 이에 홍윤화는 “잘하고 있는 아들을 기를 죽이냐”며 “오늘 김영희를 ‘이빨 반 잇몸 반’으로 만들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해성은 곧장 ‘이빨 반 잇몸 반’으로 자신의 노래를 개사해 불러 김영희가 “그걸 왜 따라하냐”며 다시 한 번 야단을 쳐 객석에 웃음을 선사했다.
spinoff@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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