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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팝인터뷰]러블리즈 “이번 활동으로 팬 늘어…뿌듯하고 기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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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승아 기자]새로운 힐링 요정으로 떠올랐다. ‘그날의 너’로 돌아온 그룹 러블리즈는 컴백 직후 첫 1위를 하며 자신들만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뽐내고 있는 것. ‘아츄(Ah-Choo)’, ‘지금, 우리’ 등에 이어 이번 타이틀곡까지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을 다져 나가고 있는 러블리즈다.

최근 러블리즈는 헤럴드POP과 만나 지난 1일 ‘그날의 너’로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음악 방송에서 1위 후보에 오르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3일 네 번째 미니 앨범 ‘治癒(치유)’로 컴백한 러블리즈는 어느덧 활동 3주 차에 접어들었다. 류수정은 “저희가 음악 방송을 너무 좋아해요. 이번에 데뷔하고 제일 정신 없이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데 즐거워요. 사실 피곤한데도 즐겁게 하고 있어요”라고 활동을 되돌아봤다.

이어 정예인은 “저희가 5개월 만에 나온 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5개월 사이에 콘서트도 하고 그랬죠. 음악 방송은 음악 방송만의 매력이 있어요. Mnet ‘엠카운트 다운’같은 경우에는 무대와 가까워서 팬분들이 보이곤 해요. 새 얼굴도 보이고, 여성 팬 분들이 늘고 남성 팬의 연령대도 늘었더라고요. 뿌듯함도 들고 기분이 좋아요”라며 웃어 보였다.

특히 정예인은 여성 팬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의상’을 꼽았다. “저희가 쇼케이스 때 입었던 재킷에 바지, 스니커즈를 신은 걸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의상적인 부분, 이번에 색상만 맞추고 저희가 다 다른 스타일로 입었는데 특히 그 부분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지난 1일 러블리즈는 SBS MTV ‘더쇼’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거머쥐었다. 이밖에도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 후보에 오르며 사랑을 받고 있다. 베이비소울은 “이번 활동 때 유난히 다른 때보다 후보에도 많이 올라서 뿌듯해요. 처음으로 후보에 다 오른 거였어요. 신기하기도 하고 원래 저희가 후보에 오르지 않았는데 1위 후보라고 하니 신기하고 그 자체가 큰 성과라고 생각해요”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이미주도 “되게 뿌듯해요. 이런 게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는 거구나’라는 걸 이번 활동 때 진짜 깨달았어요. 특히 제가 혼자 홍대를 돌아다니는 데 여성 세 분이 저를 알아보시고 잘 보고 있다고 해주셔서 놀랐어요. 이번 활동 열심히 했다고 생각이 들었죠”라고 덧붙였다.

특히 러블리즈는 1위 공약을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사실 저희가 ‘종소리’ 때도 1위하고 공약을 하지 않았다. 그때 버스킹 공연이었는데 팬분들이 너무 추워서 진짜 할 거냐고 묻기도 했어요. 이번 ‘그날의 너’로 1위를 했으니 ‘종소리’ 때와 같이 합쳐서 (공약을) 할 생각이에요. 빨리해야겠어요”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그날의 너’로 활동 중인 러블리즈. 팬들의 직캠(직접 찍은 영상)을 찾아봤다는 이들은 인상적인 반응을 꼽으며 환하게 웃었다. 서지수는 “저희가 활동 1주 차 때 꽃가루를 꺼내서 부는 게 있었어요. 꽃가루를 꺼내는 걸 직캠으로 찍어서 멤버별로 어떻게 꺼내서 뿌리는지 유형을 분석해 놓으셨더라. 저희가 바쁜 시간 안에 꺼내야 하는 모습을 너무 귀여워 해주셔서 감사했죠”라고 전했다.

“다음 달부터 해외 일정이 있어 최대한 할 수 있을 만큼 활동을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한 러블리즈. 특히 이미주는 팬들에게 “여러분, 저희가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꼬박꼬박 찾아 와주시고 출근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오늘도 사녹(사전 녹화)하시는 데 다들 기침을 너무 많이 하시더라. 저도 감기에 걸렸지만. (웃음) 모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마지막 활동까지 우리 힘내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요. 사랑해요”라며 팬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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