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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어게인TV]‘집사부일체’ 법륜스님, 이승기X양세형 나대家 일깨운 자기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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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법륜스님이 사부로 등장했다.

13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19회에는 수많은 스타들의 멘토, 즉문즉설로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안겨주는 법륜스님이 아홉 번째 사부로 출연했다.

헤럴드경제

배우 한지민은 9번째 사부에 대한 힌트를 제시하기 위해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전화통화를 했다. 멤버들은 사부에 대한 힌트는 잊고 한지민에게 사심 가득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한지민은 "오늘의 사부님이 누구실지 힌트를 드리려고 연락한 거다"라고 말했지만 이승기는 “조금 천천히 주셔도 된다. 오늘 시간이 많은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 한지민이 호주에 있다는 말에 이승기는 “저희 그냥 호주로 갈까 봐요”라며 “내일 아침 비행기를 탈게요”라고 선언했다. 한지민은 자신과 10년 넘게 인연을 맺고 있는 아홉 번째 사부에 대한 힌트로 “유일하게 저의 선물을 거부하신 분이다”라며 “같이 해외를 나간 적이 있는데 저를 내버려 두시고 먼저 떠나실 정도로 걸음이 빠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고민이 있으면 답을 주실 거라고 당부했다.

산중턱에 위치한 밭에서 만난 아홉 번째 사부는 바로 법륜스님이어다. 가르침을 받으려 한다는 멤버들의 말에 사부는 “삽 들고 와서 농사부터 짓자”라고 말했다. 이어 “밥을 먹으려면 일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법륜스님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자신의 마음 속에 있던 질문들을 던졌고 양세형은 이 모습에 “(모종을 심는) 저기서 여기까지 거짓말 안하고 이승기가 질문을 스무개는 했다”라고 지적했다.

고기를 못 먹을까 불안해하던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값진 노동 뒤에 향긋한 나물과 고추장, 참기름만으로 맛을 낸 비빔밥을 먹으며 행복을 만끽했다. 이어 자리를 옮겨 ‘깨달음 수업’에 참여한 이승기는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도 모른다는 법륜스님의 말에 “예전에 이효리 선배님도 몰라보셨다로 하더라. 저도 이효리 선배님만큼 유명하다”고 셀프 칭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과의 일화에 대해 털어놨다. 양세형이 “집에 건조기가 있는데, 여러 번 주의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동생이 건조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자 법륜스님은 “그게 동생한테 화를 낼 일이였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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