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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RE:TV]'슈가맨2' 김형중, '좋은사람'=유희열과 티격태격 케미 '그랬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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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슈가맨2'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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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유희열과 김형중이 티격태격 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13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JTBC '슈가맨2'에서는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소환된 가수 김형중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중은 영화 '클래식' OST로 인기를 얻은 '그랬나봐'를 부르며 등장했다.

유희열은 김형중을 소개하면서 천재 작곡가가 '그랬나봐'를 작곡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형중은 "다들 잘 알겠지만 창피하다"며 작곡가 유희열의 곡이라고 밝혔다. 김형중은 현재 포르투갈에서 생활 중으로, 유희열의 섭외 전화를 받고 '슈가맨2'에 출연하게 됐다고.

두 사람의 인연은 토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유희열은 "'좋은 사람'을 부탁했는데 거절 당했다"고 폭로했다. 김형중은 "수록곡이었으면 흔쾌히 수락했을텐데 타이틀 곡이라고 하더라. 앨범이 잘돼야 하는데 제가 부르면 안될게 분명했다"고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토이 객원 보컬로 활동했던 김형중은 유희열과 티격태격 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유희열은 "최고의 보컬은 김연우다. 김연우는 토이를 있게 만든 보컬"이라며 "가장 잘 되게 만든 보컬은 이지형이다. '뜨거운 안녕'으로 첫 1위를 했다. 빅뱅을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이 제일 좋았던 보컬은 성시경이다. 최고의 곡을 뽑으라면 '좋은 사람'"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오랜 시간 켜켜이 쌓아온 친분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쉴새 없이 터져나왔다. 밀고 당기는 토크에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유희열은 "내가 노래하고 싶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저게 나였으면 하는 목소리'"라고 보컬로서 김형중을 극찬했다.

choy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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