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스널이 아르센 벵거 감독의 고별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13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허더즈필드에 위치한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서 열린 허더즈필드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63으로 첼시에 이어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홈팀 허더즈필드는 무니에, 프리차드, 인스, 무이, 호그, 하데르조나이, 콘골라, 쉰들러, 뢰베, 요르겐센, 뢰슬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아스널의 벵거 감독은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 라카제트, 오바메양, 이워비, 샤카, 램지, 미키타리안, 홀딩, 베예린, 콜라시나츠, 무스타피, 오스피나를 선발로 내세웠다.
아스널은 전반 초반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상황이 찾아왔고, 가까스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위기는 계속 찾아왔다. 수비 뒷공간을 내주며 허더즈필드에 거듭 기회를 내주며 흔들렸다.
전반 15분 이후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공격에 나섰지만 공격 라인을 향한 패스는 부정확했다.
하지만 전반 38분 오바메양의 골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라카제트, 램지로 이어지는 패스 끝에 오바메양이 마무리하며 아스널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 골은 결승 골이 됐다. 아스널은 후반전 들어 허더즈필드에 거듭 기회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끝까지 1점을 지켜내며, 벵거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 승리를 선사했다.
[경기결과]
허더즈필드(0) : -
아스널(1) : 오바메양(전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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