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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빅토르 호키에게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스페인 '렐레보'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측은 지난 주에 레알 베티스 홈 구장을 방문해 조니 카르도소를 관찰했다. 호키 상황도 눈여겨보고 갔다. 토트넘은 부진에 빠져 있고 1월에 영입을 하려고 하는데 영입 우선권이 있는 카르도소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카르도소와 함께 호키도 추적 중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히샬리송, 마이키 무어, 윌슨 오도베르가 여전히 부상을 당했고 브레넌 존슨은 기복에 시달리고 티모 베르너는 신뢰하고 기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진에 빠졌다.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만 믿는 상황인데 살인적인 일정을 모두 치르는 상황에서 일관된 공격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호키를 데려오려고 한다 호키는 브라질 특급 재능이다. 2005년생 호키는 제2의 호나우두라고 불리면서 브라질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질 명문 크루제이루에서 성장한 호키는 1군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아틀레치쿠로 이적한다. 이제 18살에 불과한 선수였지만 아틀레치쿠에서 보여준 활약상은 눈이 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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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호키의 재능에 완전히 매료됐고, 다른 빅클럽이 호키를 데려가기 전에 이적을 성사시켰다. 바르셀로나는 아직 성인 무대에서 1년 정도밖에 뛰지 않은 호키를 영입하려고 4000만 유로(약 592억 원)를 투자했다. 아틀레치쿠에서 활약을 하던 호키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4경기에 나와 2골을 넣었다.
다니 올모 등이 합류하고 라민 야말이 활약을 이어간 가운데 바르셀로나에 자리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등록 문제를 겪었고 호키를 내보내기로 했다. 호키는 베티스로 임대를 갔다. 호키는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라리가 15경기(선발 12경기)에 나와 4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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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키를 데려올 경우 베티스와 임대를 종료한 후 다시 임대 계약을 맺어야 한다. '렐레보'에 따르면 베티스는 완전 이적 옵션을 보유한 상태다. 다소 복잡한 협상을 하는 대신 다른 공격수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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