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이 나온 가운데 리버풀이 프라이트 앤 호브 알비언을 완파하고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리버풀은 13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서 열린 브라이튼과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21승 12무 5패 승점 75로 4위를 기록하며, 한 장 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가져갔다.
[선발 라인업] 살라-마네-피르미누 출격
홈팀 리버풀은 피르미누, 마네, 살라, 솔랑케, 핸더슨, 바이날둠, 로버트슨, 로브렌, 판 다이크, 아놀트, 카리우스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브라이튼은 로카디아, 마치, 크노크아, 프로퍼, 카얄, 스티븐스, 덩크, 스켈로토, 더피, 붕, 라이언을 선발로 내세웠다.
[매치 리뷰] 살라, EPL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
전반 초반부터 리버풀이 기세를 올렸다. 수비적으로 나선 브라이튼에 점유율을 높였고, 날카로운 슛으로 이들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리고 전반 26분 기다리던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살라였다. 살라는 박스 앞 혼전 상황에서 자신에게 온 공을 지체 없이 슛으로 연결하며 리버풀에 선제골을 안겼다. 리그 32호 골이자 EPL 단일 시즌 최다골의 순간이었다.
리버풀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41분 로브렌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슛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2점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친 리버풀은 후반에도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9분 솔랑케가 강력한 슛으로 다시 한 번 브라이튼의 골 망을 흔들었고, 리버풀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골 차 리드를 잡은 리버풀은 마네를 불러 들이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시작했고, 결국 후반 41분 로버트슨의 골까지 곁들인 끝에 4점 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리버풀(4) : 살라(전26), 로브렌, 솔랑케(후9)
브라이튼(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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