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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나란히 시즌 7호' LG 김현수-채은성, 백투백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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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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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점수를 벌리는 귀중한 3점포를 터뜨렸다.

김현수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SK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1루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LG가 10-9 역전에서 성공한 8회초 2사 1·2루 상황 SK 백인식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7호 홈런.

그리고 SK 마운드가 봉민호로 바뀐 뒤 다음 타자 채은성까지 담장을 넘겼다. 채은성은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 역시 시즌 7호 홈런. 시즌 18호, LG 시즌 2호, 통산 938호 연속 타자 홈런이다.

8회 역전에 성공한 LG는 김현수와 채은성의 홈런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8회 점수를 14-9까지 벌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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