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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의 구체적인 복귀 스케줄이 잡혔다.
박병호는 지난 13일 고척 두산전 경기 중 타구를 날린 뒤 1루로 향하는 과정에서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 이날 고대구로병원으로 이동해 MRI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이 1.4cm 파열된 근파열 진단을 받으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29일 SK전을 앞두고 박병호의 복귀 일정을 밝혔다. 장 감독은 "일단 이날까지 훈련을 소화하는 박병호는 내주 컨디셔닝에 집중하고, 런닝에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주말 퓨처스리그를 한 두 경기 소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괜찮으면 다다음주 한화전부터 나서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한화는 5월 8일부터 홈에서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 나선다. 장 감독은 "본인이 느끼는 몸상태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오른쪽 정강이를 다친 서건창은 생각보다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장정석 감독은 "뼈에 멍이 든 상태로 타박 중에 가장 심한 타박이라고 한다"며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다음주 목요일에 검진이 예약되어 있다. 4주 정도가 걸려 5월 말에나 가능할 것 같다. 길게 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테이션상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최원태는 직전 등판 후 어깨 근육통으로 한 번을 쉬어가기로 했다. 다음 턴에는 등판 가능성도 있어 일단 엔트리에서는 제외되지 않았다. 임시 선발로 나서는 김성민은 공 70~80개 정도를 소화할 전망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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