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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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KLPGA투어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올 시즌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우승,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 휴젤-JTBC LA오픈 준우승 등의 성적으로 2년 6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7500만원)이 걸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춘천 라데나GC에서 열린다. 박인비는 작년에 이 대회에 첫 출전해 결승전에서 김자영(27·SK네트웍스)에 패해 국내 대회 생애 첫승 기회를 살리지 못한 바 있다..
박인비는 “평소 매치플레이 방식을 워낙 좋아하는데, 작년 KLPGA 유일한 매치대회인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초청해줘 너무 감사하다. 작년 대회 준우승으로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 최근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올해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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