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
배우 이천희가 미세먼지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천희는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점에서 영화 '데자뷰' 제작보고회를 갖고 촬영 현장의 고군분투를 소개했다.
형사 차인태 역을 맡은 이천희는 지하실 촬영 현장을 기억하면서 "공사를 쉬는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촬영했다. 다른 분들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때, 저희 스태프들은 공사장 미세먼지를 마셨다. 거친 호흡을 하다보니 먼지를 엄청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희는 "저 장면이 사건 해결의 클라이맥스인데, 몰입해서 하루 종일 꼬박 찍어야 했다. 저희에게는 힘들었던 슬픈 장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규리는 "저 장면을 비롯해 맨발로 촬영한 장면이 많았다. 찬 공사장에서 호흡이 막히다보니 아침마다 코에 먼지가 쌓이더라"고 덧붙였다.
'데자뷰'는 공포스러운 환각이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혼란을 느끼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5월 개봉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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