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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팀을 대승으로 이끈 모하메드 살라를 치켜세웠다.
클롭이 이끄는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로마와의 4강 1차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만약 리버풀이 결승에 오른다면 11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1차전의 주인공은 살라였다. 살라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전반에 2골, 후반에 2도움을 기록했다.
클롭은 경기 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를 극찬했다. 클롭은 "살라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처음 15분간 우리는 상대에게 대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지만 살라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살라의 득점 장면에 대해서 "첫 골은 살라의 천재성을 보여줬다. 살라는 이미 이런 골을 몇 차례 넣었고, 이는 우연이 아니라는 뜻이다. 두 번째 골을 넣을 때는 영리한 모습을 보여줬다. 냉정하게 득점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살라는 지금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며 "살라는 환상적인 선수이고 그와 함께해서 행복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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