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사진=YMC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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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백 개의 곡들이 발매됩니다. 이중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는 손에 꼽힙니다. 그만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죠. 약간의 운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엔 언제나 노력이 동반합니다. A레이더에선 실시간차트에 이름을 올린 가수들의 노력과 땀을 조명합니다. -편집자주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이번 주 가수는 워너원입니다.
■ 워너원의 탄생과 현재
워너원은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발탁된 11명의 멤버 강다니엘(MMO), 박지훈(마루기획), 이대휘(브랜뉴뮤직), 김재환(개인연습생), 옹성우(판타지오), 박우진(브랜뉴뮤직), 라이관린(큐브), 윤지성(MMO), 황민현(플레디스), 배진영(C9), 하성운(아더앤에이블)으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팀명은 팬들의 의견을 모아 지어졌다. 지난해 8월 첫 앨범 ‘1X1=1(TO BE ONE)’으로 데뷔한 워너원은 이후 3~4개월 간격으로 신보를 선보였다. 현재 총 3장의 앨범을 발매한 상태다.
‘프로듀스 101’ 열풍 덕에 워너원은 데뷔도 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데뷔곡으로도 이례적인 성과를 올렸다. 보통의 신인그룹들이 첫 앨범에서 고전하는 것과 달리 워너원은 음원차트 올킬에 음악방송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CF, 방송 섭외도 줄을 이었다. 팬들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늘어갔고 가요계의 새바람을 일으켰다. 내는 앨범마다 차트 1위도 놓치지 않았다. 또 TV를 틀면 어느 채널에서든 워너원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
현재 멜론 실시간차트 100위권 안에는 ‘에너제틱’ ‘뷰티풀’ ‘부메랑’ 등 9곡이나 워너원의 노래가 랭크됐다. 특히 ‘에너제틱’은 무려 9개월 전에 발매한 곡임에도 상위권이다. 음원성적을 제외하고도 워너원의 인기는 여러 군데서 체감할 수 있다. CF 출연만 해도 수십 편이다.
워너원은 스토리가 있는 그룹이다. 대중은 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아이돌이 됐는지 안다. ‘프로듀스 101’ 방송을 통해 일련의 과정들을 목격했기 때문. 이들이 흘린 피, 땀, 눈물을 모두 지켜봤고 얼마나 값지게 워너원이란 타이틀을 얻었는지도 안다. 특히 활동 기한이 정해져 있는 만큼 팬들의 애달픔도 크다.(오는 12월 31일까지 계약) 이런 팬들의 심정을 헤아리는 듯 워너원이 늘 하는 말이 있다. “끝은 생각하지 않는다”. 언제나 오늘에만 집중하는 워너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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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곡, 경이로운 파워풀 데뷔곡 ‘에너제틱’
‘에너제틱’은 워너원의 데뷔곡이자 대표곡이다. 발매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을 만큼 호응도 꾸준하다. ‘에너제틱’은 딥하우스 장르에 투스텝이 가미된 팝 곡이다. 도입부에선 피아노 선율이 흘러나와 섬세하면서도 강한 집중력을 일으킨다. 곡이 전개되면서 고조되는 멜로디는 노래 제목대로 파워풀하다. 독특한 플로우의 래핑, 깔끔하고 트렌디한 사운드 도 ‘에너제틱’의 특징이다. 특히 강렬한 사운드에 걸 맞는 파워풀한 안무까지 더해져 듣고 보는 재미까지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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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곡, 트렌디함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보여’
‘보여’는 세 번째 앨범의 수록곡이다. 셔플리듬 기반의 소울&퓨처 베이스 요소가 가미된 일종의 크로스오버 음악이다. 또 가사 내용은 달콤하지만 음악의 무드는 섹시하고 그루비한 느낌의 곡이다. ‘너 밖에 안 보여 아무렇지 않게 만나고 아름다워 시간을 나누고 너 밖에 안 보여 너의 지금이고 싶어 아름다워’ 등의 달콤한 가사도 이 곡을 듣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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